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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맘스터치 - 순살후라이드치킨 + 생맥주 500cc +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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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터치 - 순살후라이드치킨 + 생맥주 500cc + 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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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술을 즐기지 않으니 자연히 거리를 갖는 술집
그치만 동네 후라이드 치킨 으뜸은 단연 "맘스터치"라는 이름의 체인점 술집이다
원래는 버거도 팔고 꼭 술집은 아닌 것 같더라만, 우리 동네에선 술집이 있던 자리에 들어와 술집으로 기능하니 술집이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순살 치킨이 완전 파파이스 핑거휠레고, 감자튀김도 제대로 파파이스 스타일
신기해서 찾아보니, 파파이스 한국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만든 브랜드란다
파파이스보다 싸게, 많이, 너른 자리에서 동질의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매력
음주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혹자에겐 매력일 테지만, 나한텐 안 매력
여태 제대로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는데, 모처럼 사진기를 들쳐메고 맛난 핑거휠레를 배불리 먹어 보기로 마음을 다잡고 ㄱㄱ
치킨 한 마리 만2천원
제대로 된 치킨 가격치고 괜찮은 편이고, 술집 안주 치고도 괜찮은 가격이다
물론 요즘은 치킨 무한리필이 횡행한다만, 멋 모르고 가 봤다가 다신 안 가기로 마음을 먹고 발길을 돌린 일이 있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다만, 줘도 먹고 싶지 않은 그런 상태의 치킨이었다 (ㄱ-)
치킨이 지배적인 메뉴판이지만 술집인지라 골뱅이랑 오징어 같은 기본 안주 몇종이 구비되어 있다
술도 맥주랑 소주, 청하, 매화수까지 기본 주류 정도로, 그닥 다양하진 않다
치킨과 찰떡궁합이라 칭송받는 맥주조차 생맥이랑 병맥 두 종이 전부
생맥주 500cc 2,500원, 콜라 1,000원
찰나 동안 '그래도 술집에 술을 먹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주문은 덜컥 "콜라!!"였다
치콜~ 치콜~~
순살후라이드치킨 12,000원
고단백 저칼로리 가슴순살로 만든 바삭한 순살치킨 (순살후라이드치킨 + 케이준양념감자)
감자튀김이 나오자 그나마 간헐적으로 손이 가던 뻥튀기 과자는 완전 찬밥 아니, 더 이상 음식 취급을 못 받게 됐다
앞에 보이는 건 치킨 양념, 감자튀김 옆엔 허니 머스터드랑 케찹. 그 뒤론 보시다시피 치킨 무
서두에 언급했던 바로 그 파파이스st 감자튀김. 이런 걸 케이준양념감자라 하는 모양이다
패스트푸드점 후렌치 후라이 중 가장 선호하는 녀석인데, 처음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하고는 어찌나 반갑던지..
전에 왔을 때보다 양도 확 늘어서, 기분이 확 조으다~
그냥 먹어도 좋고, 케찹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치킨 양념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 ;)
순살후라이드치킨은 이렇게 접시에 파파이스 핑거휠레가 얌전히 나오는 메뉴다
몇 조각인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얼기설기 있어서 '양이 적다'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양이 솔찮다
조신하게 한 조각 가져다가
절 to the 단
으항항항
따끈 바삭한 게, 또 안에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하다 (#ㅅ#)
맘스터치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파파이스 치킨은 그 퀄리티가 복불복이라 핑거휠레를 보다 선호한다
그치만 문제는 양과 가격 .. 결국은 비싸서 고민스런 메뉸데 여기선 완전 한을 푼다 ㅋ
서비스 컷으로 넣어보는 치맥 샷
본인은 콜라 두 캔 하셨다. .. 맥주따위..
초토화 샷
치킨 한 마리에 감자 튀김 한 접시를 해치우고 먹은 음료는 500 하나랑 콜라 두 캔
이번에도 맘스터치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다. 이런 양상은 아마도.. 요퇘콧 쿠래왓코, 아프로도 추~욱 ( ´ o ` )/~
치킨이 바삭하고 부드러워 보입니다.
새벽에 보니깐 먹고 싶군요.
포스트 장 봤습니다 ^^*
딱 바삭하고 부드러웠어요 ^^ 뼈도 없다보니 광속으로... ㅎㅎ;;
그러고 보니 눈뜨 님은 돼지군과 달리 술을 즐기지 않으셨죠^^;; 확실히 담배만큼은 아니지만 술은 득보다는 실이 많은 음료 중에 하나이니
그쪽에 취미가 없으신 것은 꼭 나쁜 일이라 볼 수는 없을 듯... 그래도 역시 치킨에는 맥주! 절로 입맛이 다셔지며 곡주가 당기네요^^;;
(물론 콜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다만, 술은 '적당히' 마셨을 때 기분이 고조되는 느낌이 좋더군요^^)
다른 맛이 첨가되지 않은 맥주도, 커피처럼 뭔가 매력이 있으니 다들 찾아댈텐데.. 전 아직 모르겠더라구요 ;;
맘스터치는 본사가 관리를 안 하는지 지점마다 천차만별이라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