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요기 홍대본점 - 오뎅국수랑 납작구운만두

食食 얌냠 2010.06.14 00:24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홍대에 위치한 요기

항상 길을 지나다 보긴 했었는데, 이쪽에서 사진을 찍긴 처음이었다

전체적으로 어딘지 독일식 호프집 느낌이 나는 건물 1층에 위치한 요기!

본인은 잘 모르지만 여기도 골동면처럼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그치만 홍대까지 와서 분식류를 먹는 건 왠지 아쉽단 생각에 여기에서 발길을 멈춰 본 적은 없었다

이 날은 달고나 방문을 작정한 날이었는데 가게 사정으로 부득이 좀 더 늦게 방문을 해야 했고

식사 때까지 버틸 약간의 열량을 조달하기 위해 요기를 찾아 봤다

기다리진 않았지만 유명한 곳답게 손님이 많았다

분위기에 맞춰 퍼떡 주문을 해야만 할 것 같았고, 그래서 벽에 붙은 메뉴들을 훑기 시작!

메뉴는 크게 뜨건 국수랑 찬 국수, 그리고 곁들임메뉴의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느 때 같다면 첫 방문이니만큼 가장 기본 메뉴(로 추정되는) 요기국수와 납작구운만두를 시켰겠지만

요기국수는 얼큰! 매콤! 하다기에,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돼지군을 위해 국수는 오뎅국수로 변경

우리가 앉은 자리는 국수 만드는(?)데 바로 앞에 있는 자그마한 테이블

자리는 꽤 불편했지만

포스 좔좔 박스(?) 안의 모습을 실컷 감상할 수 있었다

정말 책이나 옛날 영화 같은 데서나 나올 것 같은 국수집 분위기

여긴 아무리 체인점을 내더라도 이 느낌의 작업(?) 공간 고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집들이 대개 그러하듯 물과 단무지는 셀프

그래서 돼지군이 떠 오신 물

물컵이 얇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절대 얇지도 작지도 않아 뵌다 ;;

오뎅국수 3,500원

탁주를 쭐쭐 따라도 어울릴 것 같은 스댕 그릇. 식기들이 일체감이 있어서 좋다

오뎅국수. 갈라 먹기 좋게 오뎅 꼬치는 두 개

쑥갓이랑 김이랑 잔뜩 있어서, 이렇게만 보면 국순 줄도 모르겠다

약간은 통통한 면. 딱 상상하는 만큼의 맛을 내는 국수였다

납작구운만두 10개 3,000원

괜찮았다. 그치만 아직도 두껍다!!

대구 칠성시장에서 공수해다 먹는 우리 집 초 인기메뉴 납작만두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규~

초토화 작업 중

 

기다리지 않고 먹는다면 가격이나 맛이나 그럭저럭 괜찮은 집인 것 같다

아딸처럼 동네에 있다면 종종 찾았겠지만

역시 홍대에 위치한 곳이라 언제쯤 다시 방문할진 미지수

(다른 동네에 있는 가게들은 좋다고 실컷 말한 곳도 재방문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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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autism26 2010.06.14 00:3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밤과음악사이 앞에있는곳이군요^^ 갈때마다 새벽이라 이런곳인줄도 몰랐네요ㅋ

    • BlogIcon 눈뜨 2010.06.14 21:30 신고 수정/삭제

      밤과 음악 사이... 그런 곳도 있군요
      역시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