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Cafe 미르 [엔] - 커피 & 허니브레드

食食 얌냠 2010.05.30 13:49

갑작스런 비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스케줄이 틀어져 버렸고, 간단히 저녁식사를 마친 후 미르엔을 찾았다

 

토독토독 투두두둑 톡 톡 톡 톡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늘에서 끊임 없이 물이 떨어져댔다

바로 전 날까지만 해도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그래도 끈질기게 내리는 것 치고 바람은 그닥 없었다

그러고 보니 이 날을 시작으로 며칠간 파란 하늘 구경을 할 수 없었구나

 

이 날 미르엔에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항상 먹는 메뉴고, 이미 포스팅도 한 바 있으니 포스팅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이런 걸 선뜻 내어 주시니 포스팅을 마구 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이..ㅎㅎ;;

그래서 시작하는 포스트!

미르엔의 허니브레드는 이미 포스팅한 바 있는 메뉴이긴 하다

그치만 워낙 초반에 했던 거라 그 형태가 많이 바뀌어서 다시 올려 본다

원래는 좀 뒀다 먹으려고 했는데

따끈따끈 빵 위에서 생크림이 흐물흐물 녹아 내리고 있기에 퍼떡 썰기 시작했다

미리 나 있는 칼집대로, 세로 두 번에 가로 두 번

1/9씩 쭵쭵쭵쭵

잘 뎁훈 빵 위에 생크림 쿠욱 하고 그 위로 초코 시럽이랑 카라멜 휙휙휙휙

단단하고 쫄깃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ㅅ=)~♡

잊지 않고 따라 나온 미르엔 커피까지!

이 날은 꽤나 뭉개고 있는 바람에 커피도 두 번이나 얻어 마셨다 ^^;;;

벌써 캄캄한 밤

실내도 어둑어둑해 졌다

간만에 미르엔에서 제대로 늘어지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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