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文化 우와 2009.11.08 04:11

‘앗, G마켓에 이런 상품이 !? ‘ 이벤트 참가상으로 받은 영화 예매권 두 장으로 찾은

홍대입구역 언저리 롯데 시네마

극장이 다 그렇긴 하지만, 유독 어두침침한 롯데 시네마. 뭔가 초큼 고급스러운 것 같기도..

공짜 예매권으로 예매한 라임색 티켓 두장. 럭셔리하게 상영관도 디지털관으로!!

솔직히 예매할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를 굳이 디지털관에서 볼 이유가 있나 싶었더랬다

그저 더 비쌀 것 같아서 디지털관을 고른 거였는데, 결과적으로 참 잘한 짓이었다

돼지군이 어디갔나 했더니, 저기 보인다

뭐해?!

이렇게라도 극장에서 지갑을 열어 주시는 돼지군. 참 오랜만에 팝콘 먹으면서 영화를 봤다

문제라면 패스트푸드 등을 먹을 때 콜라를 잔뜩 먹는 편이라, 이 날도 콜라를 너무 많이 먹어서 ..

.. 좀 힘들었다 ;;

에푸포가 바로 뵈는 자리에 착석

 

디지털관답게 커다란 상영관에 커~다란 스크린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영화는 대만족이었다. 개인적으로 해운대보다 훨씬 잘 만들었다 싶었다

본인에게 있어 해운대의 흥행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중 하나다

스토리도 뻔한 데다가 영 억지스럽고, 개그 코드도 안 맞고, CG도 영 거슬리고..

마음에 드는 요소가 없었다

대개 천만관객 동원 영화는 보고 나면 내가 싫어하는 장르라도 이해는 가게 마련이거늘

해운대는 영 아니더라

요컨대 본인은 국가대표가 퍽이나 마음에 들었다는 말씀 되시겠다

 

예고편도 많이 보고, 심지어 영화 소개 프로그램까지 본 후였지만, 재밌었다

스포츠 영화가 그게 다 그거라는 생각이 없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구성이 탄탄하더라

곳곳에서 빵빵 터져주는 개그도 놓칠 수 없는 재미

배우들 연기도 기대 이상이었다

 

화룡정점은 상영관께서 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

스크린 스키? 뭐, 그런 걸 왜 찾나 했는데,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짱짱한 음향 효과에 큼직한 화면. 정말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 오는 느낌이 들더라

효과음과 화면만으로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지경이었다

 

요모조모 다 따져 보아 근래에 본 영화 중 최고였다

해피엔딩(?)이라 기분 좋게 극장을 나올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

추격자 같은 영화도 좋긴 하지만, 보고 나서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아서 좀.. ^^;

 

좀 빨리 포스팅을 했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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