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W Burger 더블유버거 - Garden Salad & W Bacon Burger Regular 가든 샐러드랑 더블유 베이컨 버거 레귤러

食食 얌냠 2009.06.07 15:39

강남역을 방황하던 중 멋지구리한 벽화를 발견했다

그냥 햄버거 그림인 줄 알았는데, 잘 보니 재료 이름이 쓰여 있는 거였다 !!

정체는 W 버거 라는 햄버거집. 원래는 콘(?)파스타 같은 걸 팔던 가게였는데..

가격은 꽤 하는 편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보다는 확실히 비싸지만 크라제 버거보다는 조금 저렴한 듯 싶었다

아까 주워 왔던 코코펀

오!! 있능겨?! 럭키~!

저녁은 여기다!

입구 옆엔 주방이 뵈는 창이 나 있고, 그 위로 요리사 아자씨가 뒤집개를 들고 기대 서 계셨다

국그릇에 냄비 뚜껑 손잡이를 달아 주는 센스가 감탄스럽던 주방의 모습

내부는 밝은 원목 테이블과 의자들이 ㄱ자 모양으로 벽을 따라 배치되어 있었다

밝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분위기

벽에는 그림 몇 점이 붙어 있었고

W버거의 심벌이라 할 수 있는 와규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다

저 안 짝이 밖에서 봤던 그 주방. 패티를 구워 내는 공간이었다

굉장히 가독성이 떨어지는 폰트로 쓰여진 ‘더블유 버거 맛 있게 드시는 방법’을 지나

오더 히어 루 가서 오더 시작! 가든 샐러드랑 더블유 베이컨 버거 레귤러랑 소다 하나

카운터 아래까지 뭔갈 박아 두신 섬세한 인테리어

가든 샐러드가 공짜인 덕분에 7,500원

일반 패스트푸드점 가도 세트 먹으려면 5천원은 드니까, 이 정도면 이따금씩 먹을만 할 것 같다

버거가 나오면 알려주실 분

배터리 같은 모양

소다

알아서 퍼다 먹으면 된다. 당연히 리필 가능

가루 섞어서 만드는 탄산음료는 단가가 엄청 낮아서, 그걸로 본전 뽑으려면 죽는다는 낭설이..

음료수 기계 옆엔 포크랑 나이프랑 등등이 있고

그 옆으로 마요네즈랑 허니머스타드랑 케찹 꼭지가 자리하고 있다

일반 소스 병보다 사용도 편하고, 보기도 좋은 것 같다

수제 버거는 티슈가 다발로 필요하니까, 미리 챙겨 왔다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 왼쪽 아래 사진을 보고 ‘어니언링도 있네?’ 했는데, 감자튀김이란다

먹어보고 싶긴 한데, 아직 배도 별로 안 고프고, 먹을만큼 시키기도 했고 해서

‘다음에 먹어 봐야지 +_+’ 했다

음식 나왔다~!

오~! 그럴싸한 비주얼

항공샷 한 번 찍어 드리고, 독사진 촬영 시작

오동통한 버섯이 닭고기였으면 좋겠다 싶은 가든 샐러드

고구마 채 튀긴 게 총총총 올라 앉아 있었다

머스타드는 싫으니까 시저소스

쪼로록

탈탈

삐리삐리 머리만 달린 대두 외계인 같다

베이컨이 헷바닥처럼 나와 있는 모습

쿠호호호호호~ 아찔한 모습

와규가 얼마나 좋은 건지, 등급이 어케 나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얘 진짜 맛있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도톰한 패티가 ‘간 고기 혐오증’ 중증인 본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런 거에 맛 들이면, 주머니가 피곤해 질 것인디..

이러다 버거킹도 맛 없다는 자신을 발견할 날이 오는 건 아닐런지 ;; 걱정이다


베이컨은 .. 좋긴 하지만 패티 맛에 묻히는 느낌이라, 베이컨 빼고 먹는 거랑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다음엔 베이컨 말고 다른 거에 도전해 봐야겠다 ^^;


수제버거는 맛 있긴 한데, 안 친한 사람이랑은 못 먹을 것 같다. 죄~ 죌죌 흘러서는.. 휴지를 뭉텅이로 쓰게 된다 ;;

가게를 나서기에 앞서, 개념 있게(?) 먹은 접시들 착착 정리

W 버거 였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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