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나무집 - 김치말이국수, 김치말이밥, 떡갈비

食食 얌냠 2009.03.20 11:46

삼청동 나들이를 계획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김치말이국수로 유명한 집이 있다기에 가 보기로 했다

상호는 눈나무집. 삼청동길을 쭈욱 들어가다가, 이제 더 가면 뭣도 없겠다 싶을 만한 곳에 위치해 있다

장사가 잘 되는 덕인지 길 양편에 매장이 있더라

원래 매장은 건너 편인 것 같았지만, 길 건너기도 귀찮고 해서 커다랗게 새로 지은 것 같은 데루 들어 가기로 했다

매장은 2층부터였고, 우리는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시간을 잘 맞췄는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가게 내부는 토속적인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 가게 분위기에서 꽤나 겉도는 느낌이었다

유명하다니까 말이국수랑 말이밥, 그리고 육고기 단백질 보충을 위해 떡갈비를 주문했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그럭저럭 괜찮은 비주얼의 한 상이 차려졌다

김치말이국수. 전문점에서 사 먹어 보는 건 처음이라 내심 두근두근


평범한 국수 면에 달큰한 국물

김치가 좀 들었다 싶은 정도의 국물이 달달하고 온기가 없었다
좀더 칼칼하고 차가우면서도 깔끔한 맛이길 바랬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꾸역꾸역 찾아와 먹을 맛도 아닌 듯 싶었다


김치말이밥


그 국물에 밥을 넣은 것. 국수가 낫다 

떡갈비. 구운 떡볶이 떡 몇 개가  딸려 나왔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굉장히 거대한 줄 알았는데, 크기에 살짝 실망


맛은 있는데, 이것도 평범한 정도

떡 구운 건 참 맘에 들었다. 말이밥이나 국수를 안 시키고 떡을 추가해 먹는 편이 만족도가 더 높았을 것 같다

 

유명세에 비해서 너무도 특색 없는 집이었다. 고로 본인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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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마루. 2009.03.20 12: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먹을만한집이긴 한데...이상하게 날이갈수록 인심이 없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요..몇년전부터 자주가는 집인데 갈때마다 양이 작아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가격도 만만치 않고요..좀더 저렴하고 양이 많으면 더 유명한 집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BlogIcon 눈뜨 2009.03.20 14:16 신고 수정/삭제

      국수 먹으면서 한 3천원 정도면 좋겠단 소릴 했었는데... 절대 안 그러겠죠? ^^;

  • BlogIcon 필넷 2009.03.20 13:2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으아~ 떡갈비 너무 맛있겠어요. ^^

    • BlogIcon 눈뜨 2009.03.20 14:18 신고 수정/삭제

      부들부들 달콤 짭짤한 맛이였어요~! 구워 나왔던 떡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래도 크기도 그렇고, 좀 저렴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