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군] -패밀리 레스토랑- 우노 - UNO (시카고 클래식, 크리미 어니언 쉬림프, 윈디 시티 칠리)

豚豚 돼지 2009.02.09 21:41

예전에 눈뜨랑 우노에 다녀 온 적이 있다. 이 때 피자 무료 쿠폰을 받았는데, 어느 새, 기한이 다가온 것이다.

(쿠폰 받은 날 사진이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 하세요.)

해서, 쿠폰을 사용하자는 굳은 의지 하나로! 눈뜨에게 우노에서 한턱 쏠 것을 강력하게 추천 하며!

………  끌고 갔다 –_-v

 

Deep Dish Pizza라고 한다. 이걸 처음 먹어봤을 땐, 정말 신기 했었는데…. 그것도 벌써 엄청 오래 전 일이구나.

 

기한은 1월 31일까지. 해서 29일에 찾아가는 센스!  늘 그래왔듯이 코엑스점으로 향했다.

처음 가 봤을 때는 아마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그랬던 것 같다. 그때는 압구정 점에 갔었는데,

아는 분이 사주신 거라 어리버리 하면서 가게로 들어섰던 기억이 난다. 하핫.. 그땐 참 어렸었는데

어느덧 10년 가까이 흘렀구나 …  시간이 흘러 내가 가 봤던 압구정 점은 없어졌다고 한다.

 

쿠폰으로 시킨 피자는 시카고 클래식. 서버 왈 약간 비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면서 그래도

괜찮으시냐고 한다. 뭐… 그래봐야 고기 비린내 아니면 치즈 비린내겠지? 나야 그런 냄새는 좋다.

눈뜨도 도전 해 보기로 한다.

 

늘 먹는 클래식 콥 대신, 다른 샐러드를 먹어보기로 한다. 들어 있는 재료가 마음에 드는

크리미 어니언 쉬림프로 결정!

 

이건, 내가 돈 내고 사먹은 스프? 혹은  빵 찍어 먹을 딥? 왠지 한번 먹어 보고 싶어서 4천 8백원을 투자 해 보았다.

 

탄산음료도 하나 시키고, 식전 빵과 함께 섭취를 하자!

 

오…!!!!  샐러드 등장. 이거 맛있다. 그런데 클래식 콥처럼 푸짐한 양을 자랑하지는 않더라. 약간 실망.

무엇보다, 어니언링이 너무 적다. 양파값이 얼마나 한다고 두개 얹어 주냐-_- 야박하다 우노!!!

 

그래도 새우 튀김이 탱글탱글 맛있고, 호두가 많이 들어있었으니 봐 주기로 하자.

하지만, 다음번에 오면 다시 시켜먹진 않을 것 같다. 15800원은 너무 비싸. 소스는 랜치랑 맛이 비슷 했다.

 

문제의 윈디 시티 칠리 등장. 이것 참… 나초가 너무 야박하다…ㅜ_ㅜ 열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주는건 뭐냐.

시큼한 핫소스 비슷한 냄새가 난다.  양파랑 할라피뇨가 듬뿍 들어있고, 약간의 치즈와 갈은 고기가 들어있는

뜨끈 뜨끈한 살사 소스 같은 맛이 난다. 이건 눈뜨는 별로 안 좋아 하겠군.

 

그냥 퍼 먹기 보단, 이렇게 나초에 올려서 먹고,

 

식전 빵 위에 올려서 먹으니 훨씬 맛있다. 시큼하고 매콤한 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 다만 취향을 꽤나 탈 듯한 맛이다.

 

드디어 시카고 클래식 등장. 정말이지 치즈 듬뿍, 소세지 듬뿍, 피자 소스 듬뿍인 피자다.

꼭 깊은 파이 틀에 치즈를 부어서 만든 듯한 느낌의 피자. 딥 디쉬 피자를 좋아라 하는데,

이런 스타일의 피자를 파는 곳이 드물다. 왜지…?  나만 좋아하나 –_-;

 

주욱 주욱 치즈가 늘어난다. 맛은 바삭바삭한 도우와 치즈와 피자 먹을 때 흔히 보는 정체모를 고기 덩어리와

과다한 토마토 소스의 합체 같다. (?) 서버 말대로 약간 비린내가 나는 것 같은데, 꼭 토마토 통조림이나

걸쭉한 토마토 쥬스에서 나는 그런 비린내 같았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는데, 이 역시 눈뜨는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은 듯…

이 피자도 아무래도 취향을 많이 탈 듯 싶다. 진득진득 느끼한 피자가 먹고 싶다면 추천~!

 

이렇게 식사 하고 배 두드리며 집으로 돌아 왔다는 후문. 눈뜨가 밥을 사주는 대신에 교통비를 내가 냈는데,

어설프게 욕심부려서 윈디 시티 칠리를 시키는 바람에 얻어먹으면서 만원 쯤 쓰는 묘한 상황을 연출 해 버렸다.

 

 

하여간, 눈뜨! 잘 얻어 먹었었어요~   다음에 또 사줘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노려보지 마요 –_-; )

 

이렇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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