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CE 더 플레이스 - 에그 베니딕트(연어) + 오늘의 커피 & 에스프레소 콘파나

食食 얌냠 2008.04.06 11:49

원랜 카페 이마에 갈 생각이었으나, 자그마치 스물 여덟 팀이 기다린단 말에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더플레이스에 가 보기로 했다

이마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짧지 않은 대기시간을 자랑했다

이용 방법을 보면

1층에서 이것 저것 음식을 고르고, 주문도 하고

1층 카운터에서 한 번에 계산을 한 뒤

계단을 올라가

2층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시스템
인테리어 자체는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긴데, 너무 시끄럽다

이제 골라볼까나?

말로만 듣던 브런치~ 브런치~  //  빵이랑 스프랑 있는 테이블. 녀석들 상태가 좋아 보인다
(브런치에 관하여 근거 없는 로망이 있는 주인장입니다)    (스프가 맛 나 보이긴 하지만.. 역시 따로 사먹기엔 아까운 듯)

어디, 간 떨려서 먹겠나?! 음식들이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의외로 100그램은 참 가볍다. 고로 포기

한쪽 벽면 냉장진열장(?)엔 탄산음료 등이랑 샌드위치, 조각케익, 머핀 등등이 있고,
 그 끝에 있는 공간은 커피랑 티를 주는 곳인 모양 (직원이 없는 것 같던데..??)

브런치를 먹어보기로 했다!! 에그베네딕트! 연어 밖에 안 된다는 게 좀 아쉽지만..
돼지군은 머핀이라는 말에, '웩!' 했단다. 난 기대했는데..ㅋ (무식ㄱ-)

여기서 주문을 하면 만들어 준다. 파스타랑 피자 등등도 괜찮다고 하던데..
꼭 브런치를 먹어보겠다고 결심을 하였으므로, 피자나 파스타는 먹지 않기로 했다

이 녀석을 땔랑 들고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벽에 까만 페인트로 글씨를 써 놓았는데, 나름 멋지구리~

나왔다! 돼지군의 에스프레소 콘파나랑 에그베네딕트랑 커피

오늘의 커피라는 건, 그냥 양호한 맛의 아메리카노인 듯

에그베네딕트
우리의 기대를 져 버리고, 슈퍼에서 파는 미니 호떡 같이 생긴 녀석이 연어 아래 깔려 있다
감자가 참 맛 있더라
연어는.... 공장 맛이 난달까? =ㅅ=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머스타드.. 햄이나 베이컨이면 좀 나았을텐데..
내가 연어 맛을 잘 몰라 그러는지는 몰라도.. 이 집이나, 브런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안전하게 피자나 파스타를 먹어볼껄 그랬나?


위치정보 

(이제껏 위치정보 중 제일 제대로 된 듯해 뵌다는..일부 메뉴는 배달도 되는 듯)

설정

트랙백

댓글

  • Edward Jeo 2008.07.28 15: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브런치의 대명사. '에그 베네딕트' 이 음식에 대해 아직 잘모르시는것 같군요..
    에그 베니딕트는 원래 자체가 한국인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에그베네딕트의 가장밑에 깔려있는 빵. 작성자님이 슈퍼에서 파는 호떡같다고 한 그 빵. 잉글리쉬 머핀입니다. 님이 생각하시는것 보다 고가의 빵입니다.
    그리고 훈제연어가 공장맛이 난다니요? 훈제연어는 그 맛에 먹는것입니다.
    그리고 가장위에 마무리로 노란색소스.. 머스타드가 아닙니다. 홀랜다이즈라는 버터로 만든 시큼한 소스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작성자님의 글이 한 레스토랑의 메뉴를 흔들어버린다는걸 알고 계십니까?
    더플레이스의 에그베네딕트 먹을줄 아는사람이 먹는다면 수준급의 맛입니다.

  • BlogIcon 방랑자 2009.01.21 03: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에그베네딕트가 맛이 별로라는 글이 마음에 안드셨나보군요?
    블로그 주인장과 함께 더플레이스에 방문했었습니다.(본문에 돼지라고 언급되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주인장이 먹은것과 같은 에그베네딕트를 먹어보았습니다. 훈제연어는 꽤 좋아 하는 편이라 기회가 되면 먹는편 이지만, 이날 먹었던 연어는 비릿한 향이 좀 강했고, 처음 보는 종류의 머핀은 질긴 감이 있었습니다. 입맛에 썩 맞지는 않더군요.
    한국인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희의 입맛엔 별로였고, 그 느낌에 대해서 주인장은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브런치의 대명사이건, 생각하는것 보다 고가의 빵인 잉글리쉬 머핀이건, 먹을 줄 아는 사람이 먹으면 수준급의 맛이건 간에, 중요한건 먹는 사람의 입맛과 취향 아닐까요?
    어떠한 산해진미이건 간에, 입맛에 맞는게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청국장이 별로라고, 고르곤졸라 치즈가 별로라고, 푸아그라가 별로라고, 낫토가 별로라고 해서 안면도 없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당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브런치라는게 영미권의 간단한 아침겸 점심으로, 샌드위치, 파스타, 팬케잌 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라면 주인장과 저도 꽤나 먹어보았는데... 브런치의 대명사는 아직 먹을 줄 모르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개인 블로그에 '어디 음식점의 어떤 음식이 내 입엔 이런 맛이였다'고 작성해서 그 레스토랑의 메뉴가 흔들릴 정도라면, 대체 어떤 자신감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음식'을 서울 한복판에서 판매한답니까?
    저 역시 안타깝습니다. 주인장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감상을 한 제게는 '수준'안되는 사람에게 하는 훈계, 혹은 비꼼으로 보이는 군요.
    댓글 다신 분께서 더플레이스의 관계자라면 그 높은 콧대에 참으로 유감이고, 단지 더플레이스의 음식을 좋아하시고, '브런치를 드실 줄 아는 한국인의 입맛을 초월한'분이시라면, 입맛까지 가르치려 들지 말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머스타드가 아니라 홀랜다이즈라는 소스라는 정보는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어디까지나 이건 제 견해니 주인장의 견해와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눈뜨 2009.01.21 03: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돼지군이 약간 흥분을 했군요 ㅋ)
    제가 날생선을 별로 즐기지 않아 생선 맛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본문에도 언급한 것 같은데요 ^^;;;)훈제연어가 원래 그런 맛에 먹는 거라면, 저랑은 잘 맞지 않는 음식인 것 같네요
    제 블로그에 그리 많은 사람들이 들르진 않으니 레스토랑을 흔들기까지 할 것 같진 않은데요.. 높이 평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말로만 듣던 홀랜다이즈 소스를 먹어봤단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