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 ; 나들이}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윤중로에서 여의도공원까지

文化 우와 2008.06.18 19:15

하도 윤중로, 윤중로 하기에, 지난 봄 어느 날 큰맘 먹고  여의도로 향했다

벚꽃이 머리 위에만 있어서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그렇지.. =ㅅ= 초점을 대체 어따가 맞춘겨?!

나의 보정 기술을 총 동원하였으나, 이보다 예쁘게는 되질 않는다
옆에는 차들이 꽉 막혀 있어서 매연 가득하고, 사람 많고 잡상인 많아서 엄청 시끄럽고..
여기가 윤중로가 맞다면, 윤중로 좋다던 사람들 데리고 우리 동네로 와야겠다

돼지군은, 자기가 오자고 해서 내심 실망하면서도 예쁘다고 우기고 있었다

암만 봐도 우리 동네가 훨 낫다

여기까지 온 김에 여의도공원에 가 보기로 했다

이렇게 쓰란다

생각보다 길을 잘 닦아 놓았다. 걷기도 괜찮겠지만, 그 보다는 자전거나 인라인이 더 좋겠다

너무 늦은 시각에 와서인지 벌써 땅거미가지고 있다

바닥에 있는 "산책로"라는 글씨가 퍽 멋스럽다

꽃구경을 왔으니 벚꽃을 봐야지

어떤 이상한 사람들이 사진 찍겠다고 나무를 꺾어버렸다. 이건 아닌 듯

역광 탓인지 완전 어둡게 나온 사진
도심에 이렇게 커다란 나무들이 있다는 게 새삼 신기하다

더 이상 벚꽃 사진은 무리다 싶다

벤치를 참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도시락 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

꽃을 동그랗게 심어 놨다. 예쁘라고 해 놓은 걸텐데.. 무덥같다 ;;

이런 것도 있다

한국 전통의 숲이란다

물가를 만들어 놓았는데, 애석하게도 물은 아직 없었다. 아쉬운대로 앵도나무를 찍어봤다

인석이 벚꽃보다 더 예쁜 것 같았다

멀리서 보니 또 다른 멋이 느껴지는 듯

물이 콸콸콸 흘렀으면 좋겠다

빌딩과 공원의 모습이 퍽 이질적이다

여의도 공원을 나와서 한 컷 찍어봤다. 화이트밸런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사진

이 날의 가르침 1. 벚꽃구경하러 윤중로나 여의도는 가지말자
2. 사람들은 벚꽃구경을 좋아한다
3. 여의도공원에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4. 돼지군은 진짜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거였다
5. 여의도엔 밥 먹을 데가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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