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age 스아게 - カリカリ 焼き チーズ and たっぷり 野菜カレー 바삭 구운 치즈 & 야채 듬뿍 카레 チキンレッグTP 치킨 다리 토핑 + 海老と ほうれん草の カレー 새우와 시금치 카레 / Draft Beer (SAPP..

食食 얌냠 2017.02.03 20:00

< Suage 스아게

カリカリ 焼き チーズ and たっぷり 野菜カレー 바삭 구운 치즈 & 야채 듬뿍 카레 チキンレッグTP 치킨 다리 토핑 + 海老と ほうれん草の カレー 새우와 시금치 카레 /

 Draft Beer (SAPPORO CLASSIC) 생맥주 (삿포로 클래식) + Calpis Water 칼피스 워터 >

 

 

위치정보

 

 

 

 

 

 

 

 

 

 

 

저가항공이라 기내식 없이 날아 온 북해도. 출발 전에 샌드위치로 요기를 했고, 몇 시간 안 되니 괜찮으려니 했다.

 

첫날은 적당히 주변 둘러보며 쉬엄쉬엄 보낼 계획이었기에, 숙소 근처까지 간다는 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마침 눈도 많이 내리지 않아 괜찮겠거니 했는데, 안일한 생각이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도리공원 근처까지 서너 시간이 걸렸다. 열차를 이용했으면 1시간 반이면 족했을 것을...;;;

 

버스에서 내리니, 4시면 해가 지는 삿포로는 이미 한밤 중 같았고, 배가 사정없이 고팠다.

 

따끈한 밥이 땡겼고, 여행을 왔으니 대표 먹거리를 먹자는 것까지 더해져 첫끼는 스프카레로 정했다.

 

기나긴 버스투어(?) 동안 검색을 해댔고, 마침 유명한 스프카레집이 숙소 근처에 있기에 그리로 가기로 했다.

 

 

 

 

스아게는 피츄 옆옆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검색했을 때 포스팅이 많고, 케이블에, 것도 최근에 나왔다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서너 팀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 뒤로 한국 사람들이 줄을 잇기에 '방송이 효과가 있네?' 싶었는데, 들어가서 앉았을 땐 우리 주변으로 삥~ 한국인 관광객들이었다.

 

어디 회사에서 워크숍이라도 온 모양이었는데, 한국에서 이런 류의 식당엔 여자들이 반 이상인데 온통 아저씨들이라 인상적이었다.

 

 

 

 

삿포로 스프카레를 맛볼 곳으로 스아게를 고른 건 1. 음식 모양새가 마음에 든다, 2. 숙소에서 가깝다, 3. 흡연석과 금연석이 분리되어 있다, 이상 세 가지가 결정적이었다.

 

생각보다 테이블들이 가까워서, 주변 소리가 잘 들린다.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 여행 일정을 꿰게 되더라는 ... ;;;

 

 

 

 

스아게에는 영어 메뉴판이 있다. 그치만 영어에, 반듯한 글씨는 어딘지 맛있어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서 벽에 붙은 손글씨를 해독하기 시작했다 ㅋ 까막눈이라 레알 해독 수준

 

 

 

 

벽에 딱 두 가지 메뉴가 붙어있는 김에 저녁 메뉴는 이 둘로 결정!

 

 

 

 

음료는 어차피 아는 거 먹을 거니까, 여기서 보고 주문했다.

 

 

 

 

Calpis Water 칼피스 워터 250엔, Draft Beer (SAPPORO CLASSIC) 생맥주 (삿포로 클래식) 470엔

 

칼피스는 보시는 바와 같이 밀키스 맛, 삿포로 클래식은 익히 아는 라거 맛. 잘 관리되어 좋았다고 한다.

 

 

 

 

음료를 홀짝이는 사이에 밥님들이 밥상 위에 납셨다.

 

 

 

 

カリカリ 焼き チーズ and たっぷり 野菜カレー 바삭 구운 치즈 & 야채 듬뿍 카레 1,80엔 + チキンレッグTP 치킨 다리 토핑 250엔

 

생각보다 큼직한 닭다리에 놀랐다.

 

 

 

 

야끼 치즈는 녹진하거나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딱딱해서 N.G.

 

 

 

 

海老と ほうれん草の カレー 새우와 시금치 카레 1,200엔

 

 

 

 

우리가 "카레" 하면 떠오르는 그런 맛은 아니다.

 

그치만 눈발 날리는 삿포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매콤을 가미한 뜨끈한 국물이 마음에 든다. 난 강황에서 나는 맛을 그닥 즐기지 않기도 하고.

 

새우가 두둑한 것도 마음에 들고, 간만에 먹으니 오독오독 연근도 매력적이고, 뭣보다 감자가 달다.

 

이걸 먹고나니 '쟈가바타를 꼭 먹어야겠다' 싶어졌다.

 

또 마음에 들었던 건 윤기 좔좔 밥. 왜 밥에 레몬을 얹어주나 했는데, 레몬 몇 방울 곁들이니 또 색다르더라.

 

 

총평은, 괜찮았다.

 

대단하진 않아도 매력있다. 줄을 계단 아래까지 길~게 서야한다면 애매하겠지만, 이 정도는 기다려줄 용의가 있다.

 

내가 좋으면 남들도 좋아할 수 있는 거니까... 조금 아쉽지만 한국 사람들이 많은 건 익스큐즈 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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