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군] 대한항공 기내식 - 갈 때

豚豚 돼지 2014.06.22 18:42

지난 포스팅에 이야기 했듯이, 올 해 초에 영국과 프랑스에 다녀왔다.

나 답게(?) 해외에서도 열심히 먹부림을 하였고... 아마, 다녀온 경비에서 먹은 비용이 꽤 많이 차지 할 듯 싶다. ㅎㅎ

이번에도 시간 순서에 따라서 먹고 온 이야기를 풀어 보기로 하자.

여행지도 포스팅 할까 싶긴 한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아마 귀찮다고 먹는 이야기 중간 중간에 조금 넣고 말 듯 싶기도 하고.

 

대략 3개월 정도 지났다고 벌써 맛이 기억 나지 않는 것들도 많은게 문제인데, 가볍게 가볍게 포스팅 해 보기로 하자.

 

 

꽤 오랜시간 비행기를 타야 하는 관계로 기내식이 두 번 제공 되고, 중간에 간식도 주더라.

해서, 갈 때 올 때 두 번 나눠서 기내식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이번 이야기는 유럽 갈 때 먹었던 기내식에 대한 내용. 

 

 

 

요 근래 몇 년사이에 비행기 자주 타네..ㅎㅎ

 

 

 

이륙 한 후 마시는 맥주 한잔. 갈 때도 올 때도 대충 한 두잔씩 했던 것 같다.

플라스틱 재질인거야 어쩔수 없다 싶었지만 컵이 좀 컸으면.. 싶더라.

 

 

 

잠시 후 제공 된 첫 끼.

양식, 한식 중에 골랐던 것 같은데, 아마 난 양식을 골랐나 보다.

 

 

 

샐러드도 있고, 후식도 있고.. 생각보다 그럴 듯 하다.

 

 

 

장거리는 오래간만에 타 보는거라 간만에 먹어 보는 기내식.

입에 넣고 보니 '아.. 그래 기내식 맛이 이랬지..'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어딘가 살짝 오묘한 맛이 나고, 조금 괜찮은 레토르트 같은 느낌? ㅎㅎㅎ

뭐, 생각보다 괜찮았다. 감자튀김이 눅눅한건 아쉬웠지만. 어쩌겠나 싶더라.

 

 

 

배부르게 먹고 기절 해 있다보니 스튜어디스가 어느새 다가와

피자를 주고 갔다. 사실 먹기 전에 땡기진 않았지만, 이런거 안 먹으면 괜히 아까워..ㅎㅎ

 

 

 

그런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따끈따끈하고 짭쪼롬하니 꽤 괜찮은 피자. 이거 구할 수 있으면 집에 몇 개 쌓아두고 간간히 맥주랑 먹고 싶더라.

나름 추천!

 

 

 

예전에는 비행기에서 할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다.

자다 깨다 하다가 뭐 볼게 있을까 싶어서 좌석 앞에 모니터를 눌러 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최신 영화들이 제공되고 있었고, 아직 극장에 걸린 것도 있어서 꽤 놀랬다.

덕분에 보지 못했던 겨울왕국도 즐길 수 있었다.

 

 

 

영화 좀 보다 보니 등장 한 두 번째 식사.

 

 

 

아마, 한식이겠지?

 

 

 

포장지에는 분명히 고추장 불고기라고 되 있었는데, 맛은 어째 중국요리 같았다. ㅋㅋ

어딘가 살짝 느끼하기도 했고.. 뭐, 나야 이런 것도 잘 먹으니 괜찮긴 했는데, 좀 물릴 수 있겠다 싶더라.

 

 

 

홍차에 레몬 하나 띄워 마시기도 하고

다른 영화도 보고, 잠도 자고 하다 보니 어느새 히드로 공항 도착.

어느새라 하긴 했지만, 확실히 장거리 비행은 많이 피곤했다.

 

 

 

짐이 좀 많아서,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무지하게 많이 나올까봐 걱정 하긴 했는데, 팁까지 60파운드 나왔으니 나쁘진 않았다.

 

 

 

드디어 숙소 도착. 숙소는 해머스미스역 근처에 위치한 Adria Hotel.

역에서 걸어서 대략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라 위치는 괜찮은 편이었다.

엘리베이터가 없고, 에어컨과 냉장고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름엔 좀 곤란할 듯 싶다.

다만, 방이 꽤 넓었고, 욕조가 없는 대신 물도 잘 나오고 화장실 바닥에 무려 온돌을 깔아놔서 축축하지 않아서 좋았다.

화장실 바닥에 온돌이라니.. 난생 처음 경험 해 보았다. ㅋㅋ 강추 하긴 애매하지만, 적당히 괜찮은 호텔인 듯.

 

이렇게 영국에 도착할 때 까지 먹었던 기내식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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