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AO BOOM 카카오봄 삼청점 - 후레쉬 트뤼플 + 크림 트뤼플 + 넛맥 트뤼플 + 키어쉬봄 + 85%다크

食食 얌냠 2013.06.10 18:00

 

 

< CACAO BOOM 카카오봄 삼청점 - 후레쉬 트뤼플 + 크림 트뤼플 + 넛맥 트뤼플 + 키어쉬봄 + 85%다크 >

 

 

위치정보

 

 

 

 

 

 

 

 

 

올해, 아직은 쌀쌀하던 어느 날 우연히 발견했던 카카오봄 삼청점

 

 

 

 

 

홍대에 있는 카카오봄에 비해 굉장히 양지바른(?) 곳에 나와 있어 볕도 잘 들고, 어딘지 간판부터 도회적인 느낌이다

 

삼청동길 초입에 위치한 카카오봄 삼청점은 밖에서 잘 보이는 자리에 초콜렛을 무한 섞어대는 기계 한 대를 두고 있는데

 

보기만해도 입 안이 마구 달아지는 게, 크리스피크림도넛 설탕물 폭포 볼 때랑 비슷한 기분이다

 

매장 안에선 생초콜렛과 판초콜렛 등 각종 초코 제품들과 초코 음료 두 종 정도를 판매한다

 

테이블이 둘 정도 있나? 그치만 음료가 땔랑 초코 음료 뿐이라 이것저것 초콜렛을 즐기려면 여기 앉아 먹는 건 무리

 

그래서 그런지 초콜렛만 사서 나가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다양한 초코들이 세로로 줄을 맞춰 서 있는 매대. 차근차근 초코 고르기에 돌입!

 

초콜렛을 만들어 파는 곳이니, 당연히 코코아 파우더 다소곳이 묻힌 럭셔리 포스 작렬 초코 하나 고르고

 

 

 

 

높은 카카오 함유율을 자랑하는 녀석도 하나 집어 보고

 

 

 

 

술이 들었다는 거랑 지난 번에 맛나게 먹었던 녀석 둘을 집어 박스를 완성했다

 

 

 

 

자그마한 하얀 상자에 초코 색 스티커 뙇!

 

 

 

 

겨우 요만한 상자가 만원을 넘는다 ㅎㄷㄷ

 

 

 

 

5개니까 평균 내면 개당 약 2천2백원 ((OㅅO))

 

고등학교 때 젤리랑 캔디랑 잔뜩 무게로 판매하는 가게에서 친구가 이것저것 적당히 담았다가 멘붕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초콜렛을 살 때면 그 때 생각이 나고는 한다

 

 

 

 

그래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 엄선한 녀석들이니 후회는 없다

 

각 초코들 크기는 한 3cm 정도씩들 되려나?

 

 

 

 

Fresh Truffle 후레쉬 트뤼플 1,500원

 

Dark chocolate ganasch

 

 

 

 

생크림이 듬뿍 들었다더니, 부드럽게 썰어진다

 

 

 

 

그닥 씹히는 거 없이 부드러운 식감의 초콜렛이다

 

 

 

 

Cream Truffle 크림 트뤼플 2,300원

 

White chocolate, Vanilla

 

 

 

 

크림을 초콜렛으로 코팅하고 아몬드를 담뿍 두른 모양을 하고 있는 초콜렛

 

 

 

 

처음 크림 트뤼플을 먹었을 땐, 안은 시원 달콤하고 겉은 바삭 꼬수운 게, 흡사 초코 코팅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았다

 

겉과 속의 극단적인 식감이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전히 맛있지만 시원함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차갑게 해서 먹어야 하나? (-ㅅ-)a

 

 

 

 

Nutmag Truffle 넛맥 트뤼플 2,300원

 

Dark & Milk chocolate ganasch, Nutmag

 

 

 

 

쉽게 설명하자면 후추맛 초콜렛. 식감은 부드럽고 찐득한 느낌

 

넛맥은 향신료의 일종으로 고기랑도 많이 먹는단다. 해서 넛맥을 모른다면 후추를 상상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게다

 

기왕 비싼 초콜렛집에 왔으니 다른 데서 먹지 못한 색다른 메뉴를 고르던 중 추천을 받아 집어 들었던 게 바로 욘석이다

 

설명만 들어선 괴식도 그런 괴식이 없지만, 이게 생각보다 중독성 있고 매혹적인 맛이다

 

카카오봄에서 초콜렛을 드셔보신다면, 꼭 하나 쯤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다

 

 

 

 

Kirsch Boom 키어쉬봄 2,300원

 

Dark chocolate, Kirsch

 

 

 

 

술이 든 초콜렛은 향긋하다. 해서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게 체리주가 들었다기에 골라봤다

 

'대체 어디가 체리여?' 하는 찰나, 아련하게 체리향이 난다?!

 

이런 식으로 틀에 찍은 듯한 비주얼의 초콜렛은 괜히 인공적일 것 같고, 녹진한 식감은 안 좋아 하는 탓에 가나슈 초콜렛도 그닥 맛나 하지 않는 본인인데

 

이건 제법 괜찮더라

 

 

 

 

 

 85%다크 2,500원

 

 

 

판초콜렛처럼 딱딱할 줄 알았는데, 겉과 속이 다른 녀석이라 이걸 자르고 살짝 놀랐다

 

맛은.. 기대 이하. 높은 카카오 수치에 한껏 기대했는데, 덜 달아 좋긴 하더라만 생각만큼 진한 맛은 아니었다. 식감도 그렇고..

 

카카오봄에선 숫자 박힌 녀석들보단 다른 녀석들이 나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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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4.12.20 17:03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눈뜨 2015.04.12 16:47 신고 수정/삭제

      제가 너무 늦게 답글을 달게 됐네요 ;; 사진은 소니 알파55로 찍었어요. 물론 살짝 보정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