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 ; 나들이} 2013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文化 우와 2013.04.24 18:00

 

< 2013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

 

 

위치정보

 

 

 

 

 

 

 

 

 

날씨는 그렇지 않지만 깊어가는 봄날. 느즈막히 만개한 벚꽃이지만 지난 비에 힘입어 바야흐로 엔딩을 맞이하고 있다

 

벚꽃이 몽땅 사라져 버리기 전에 부랴부랴 2013년 벚꽃 사진을 늘어놓아 보기로 했다

 

 

 

 

출사지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수년 전부터 현충원 벚꽃이 볼만하다는 얘길 들어왔지만, 누군가의 묘지에 벚꽃구경을 간다는 게 못내 께름칙해서 무던히 외면해 왔었다

 

그치만 현충원 측에서 "2013년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이라는 이름의 행사까지 개최하며 벚꽃놀이를 권장하기에, 살짝 들러 봤다

 

진짜 살짝이라, 주최측에서 준비한 이벤트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언뜻 보이는 꽃들만 조용히 보고 돌아왔다

 

 

 

 

현충원 벚꽃이 유명하다더니,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 오더라. 차들도 막 들어오고 사람들도 꾸준히 들더라

 

 

 

 

생각보다 북적대는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a 나만 괜히 예민했던 건가;;

 

 

 

 

사진기 등 장비들을 챙겨 찾으신 분들도 많더라

 

구경하는 사람도, 사진 찍는 사람도 많은 탓에 앵글 안에 커다란 풍경을 담을라치면 자꾸 사람이 걸리고는 하더라. 오전 중에나 들렀으면 괜찮았을까?

 

 

 

 

그래도 벚꽃은 예쁨예쁨~

 

벚꽃 양이 제법인데도 워낙 널찍하다보니 그리 많게 느껴지진 않더라

 

 

 

 

아래로 가지를 늘어뜨린 수양벚꽃이 명물이라는 현충원. 덕분에 사람과 벚꽃을 한데 담기 좋겠더라

 

 

 

 

입구에서부터 흐드러지게 늘어뜨리고 있는 수양벚꽃

 

 

 

 

종특인지 몰라도, 흔히 보는 벚꽃에 비해 붉은 빛을 띠고 있더라. 모양도 보다 찌글찌글하달까

 

 

 

 

보통은 보다 하얗고, 동글동글한 느낌인 것 같은데..

 

 

 

 

피어있을 때도, 꽃비가 내릴 때도 보다 뽀~얀 녀석들이 왠지 보다 벚꽃답고 마음에 든다

 

 

 

 

너른 부지니 벚꽃 말고도 개나리나 상록수 등등도 조경되어 있지만, 역시나 이 시점에 눈에 들어오는 건 벚꽃 뿐이지 싶다

 

개나리도 샛노랗게 그득그득 모여 있음 장관인데.. 여긴 구색 정도 갖추고 있는 수준인 것 같다

 

 

 

 

벚꽃을 따라 걷다 다다른 입구 오른 편 뒷쪽 언덕(?) 윗길

 

 

 

 

길 양 옆으로, 길보다 조금 낮은 곳부터 벚나무가 심어 놓아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딱이다

 

그치만 다들 비슷한 생각이라 남들 안 나오고 나만 나온 사진 찍는 게 또 일이다. 화각을 좁히면 피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아쉬우니..

 

타이밍과 약간의 뻔뻔함이 요구된다. 그냥 사진 찍히는 것도 어색한데, 사람들이 뜸할 때까지 그 자리를 버티고 있자니.. 그야말로 좌불안석

 

그래도 시간 대비 알차게 찍어대고 왔다

 

 

 

 

끝으로 현충원 수양벚꽃을 감상~

 

 

 

 

벚나무 아래서 고개를 쳐들고 벚꽃 사이로 보는 하는이 장관이더라

 

 

 

 

이 사진이 특히 실제로 본 그 경치와 닮았다

 

 

 

 

여기저기 벚꽃 축제들도 끝이 나고 벚꽃놀이도 끝물에 접어들었지만, 만개 못지않은 하이라이트가 바로 낙화

 

잠시 짬을 내어 떨어지는 벚꽃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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