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시금치 요리 3종 : 시금치 된장국 + 시금치 나물 무침 + 시금치죽

食食 얌냠 2013.02.17 16:30

 

 

 

< 시금치 요리 3종 : 시금치 된장국 + 시금치 나물 무침 + 시금치죽 >

 

 

 

 

 

 

 

 

 

 

 

장바구니 샷

 

남해초 2단 2,000원

팽이버섯 150g 650원

홍두깨살 5,220원

된장 450g 3,280원

 

 

 

 

살짝 맥아리 없는 남해초 2단을 2천원에 팔길래 집어와서 이번 시금치 요리 3종 시행이 결정되었다

 

할인을 한다기에 보니 시금친 줄 알았는데 남해초라고 쓰여 있기에 남해초가 뭐냐고 여쭤보니 시금치라고.. ㅎㅎ;;

 

찾아보니 남해에서 자라서 땅딸하고 단맛이 강한 지역 특산품인 듯하더라

 

 

 

 

한 단이 이만큼. 짤막해서 더 썰 필요는 없었다

 

 

 

 

중간 결과

 

시금치 한 단을 3등분해서 2/3는 소금물에 데치고, 1/3은 된장 푼 물에 투하. 데친 거의 반은 조물조물 무치고, 나머지 반은 대기타고 있다

 

소고기는 죽에 투하할 수도 있겠지만 삶은 고기보단 구운 고기를 선호해서 따로 양념해서 볶았고, 후라이팬 든 김에 버섯도 구워봤다

 

 

 

 

뚝딱뚝딱 금방 될 줄 알았지만, 나답게 꽤~ 걸려 탄생한 한 상

 

비주얼이 좋은 음식들은 아닌지라 뽀샤시에 광택까지 살짝 얹어봤다

 

 

 

 

시금치 나물 무침

 

조리법 : 소금 꼬집 넣은 물에 색이 변할 정도로만 살짝 데치고 물 짜서 소금, 참기름에 조물조물

 

 

초간단한데, 맛있다. 설탕 따위를 넣지 않아도 시금치 특유의 달큰함이 물씬 살아있어 가장 만족스러운 요리였다

 

물기를 쪽 제거하기 때문에 시금이 양이 퐉 준다. 한 단을 몽땅 무쳐도 될 듯 .. 일반 시금치는 길죽길죽하니까 아닐지도.. ^^; 여튼 얜 그렇더라

 

 

 

 

시금치 된장국

 

조리법 : 물 적당히에 된장 2 숟가락 풀고 끓이다가 시금치랑 3센치 정도로 썬 팽이버섯 투하해서 보글보글

 

 

된장은 대단한 재료였다! 그냥 맹물에 된장만 풀었는데 국이 되더라. 왜 옛부터 장맛이 중요하다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왜 된장국을 많이들 먹는지도 알겠더라

 

그러고보니 이게 된장 첫 사용기

 

 

 

 

시금치죽

 

조리법 : 물에 밥 넣고 끓이다가 시금치도 넣고 바글바글. 적당할 때 3센치 정도로 썬 팽이버섯들 투하해서 함께 복복복복. 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도 살짝 첨가

 

 

인터넷에서 시금치죽을 치니 유아식 일색이더라. 무슨 백과사전인가 보니 쌀이랑 시금치만 하고 간도 소금만해서 하얗게도 먹길래 그렇게 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소금만 넣으니 어딘지 맛이 영 밋밋했고, 간장 투하를 결정했다. 너무 넣으면 갈변하니 살짝 투척했는데, 잘했다 싶다 

 

싸 보이기에 집어왔던 팽이버섯. 후루룩 넣으면서도 '죽에 팽이버섯은 이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게 식감을 단조롭지 않게 해줘서 좋더라

 

죽에 팽이버섯 투하 추천!!

 

 

 

 

소고기 고명

 

조리법 :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소고기 볶닥볶닥. 간장, 물엿, 설탕, 소금, 청하 등등 첨가해서 살짝 짭쪼름하게 볶아줬다

 

 

죽은 속이 편치 않을 때 주로 먹는 음식이라 특별히 마늘 빼고 최대한 덜 부담스럽게 볶아봤다

 

풍미가 상당한 고기 소보로 (>ㅅ<) 밥보단 죽과 어울리는 반찬이었다

 

 

 

 

팽이버섯구이

 

조리법 : 고기를 볶은 팬에 기름만 두르고 살짝 구워낸 반똥 팽이버섯

 

 

죽 - 시금치 죽 - 시금치 나물 - 시금치 된장국 순으로 확장된 이번 밥상. 일이 조금 커진 것 같지만, 만족스러운 요리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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