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꽃내음 차향기 - 런치 와플 세트 (이름은 본인이 임의로 붙인 것임)

茶室 찻집 2008.08.19 00:19

전에 완전 좋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꽃내음 차향기
한 번 더 가 보고 두번째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확 올라 버린 걸 보고
오래도록 가 보지 않고 있다
(4천원과 5천원의 체감 차액은 발길을 주저하게 만들만큼 대단하다
특히, 즐겨 찾는 찻집인 '느린 달팽이의 사랑'이 3천9백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고수하기에 더욱 그렇다)

헌데.. '꽃내음 차향기' 폴더가 너무 오래 방치 되고 있는 것이, 본인에겐 너무도 큰 부담이 되므로
어렴풋 하지만 걍 포스팅 해 보기로 했다

가격이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이 날은, 안쪽(?) 자리가 비어서 앉아볼 수 있었다

안쪽 자리라 함은 바로 이 자리들을 말한다 (요 사진은 이전 포스팅에서 썼던 사진)
왼쪽을 알고 보니 6인~9인 자리 쯤 되는 듯 하고, 우리가 앉은 자리는 오른쪽에 있는 보다 좁은 자리였다

요고이 왼쪽 자리를 안에 들어가 찍어드린 모습

확실히 오른쪽이 나은 듯. 다만 좀 더웠던 것 같다

그치만 분위기가 사니까, 게다가 여름이 아니었으니까 봐 준다
딸깍 딸깍 스탠드는 밝음, 은근함, 꺼짐의 3단계!! 아담하니 맘에 드는 녀석
그나 저나, 화장실 타일 같은 파스텔 톤 타일 테이블이 아기자기한 카페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게 신기하다
(왼쪽엔 배터리 하나와 더불어 에버랜드에서 잃어버린 디카 껍떡이 뵈는구나 T^T)

그림자 놀이 중인 돼지군. 자태를 보아 하니 한 두번 놀아 본 솜씨가 아니다 ((OoO))

와플 세트 등장!! 원래는 와플 1/4이랑 아메리카노 한 잔에 6천원인데, 런치엔 이렇게 다 해서 만원

아메리카노를 리필 해 주긴 하지만, 원래 가격대로라면 빈스빈스 보다도 비싸다 ㅎㄷㄷ
만원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어여 먹고 싶은데 못 먹게 해서 뿔 내고 있는 본인의 모습
모름지기 와플은 따끈할 때 먹어야 제 맛
여기는 그나마 괜찮지만,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과일 등을 올려 놨을 땐 절대 지체해선 안 된다능

체리피커를 누가 싫다 했던가?? 저 녀석은 완전 인공적인 맛의 결정체!! 체리피커 대 환영!

생크림 보다는 시럽을 선호하는 본인

하악 하악 ♡o♡ 이렇게 보기 좋을 수가 없다
이 동네에서 먹어 본 와플 중 가장 본인이 원하는 와플상에 가까운 녀석
(최근 벨기에 와플이 한 종류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

5천원이란 가격이 전혀 거슬리지 않는 분에겐 꽃내음 차향기 방문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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