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in New York 오텀 인 뉴욕 - PASTRAMI CHEESE 패스트라미 치즈 + SAUSAGE OMELET 소시지 오믈렛

食食 얌냠 2012.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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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기분 전환 겸 해서 자주 들르지 않는 지역에서 저녁 식사를 해 보기로 했고, 그렇게 선택된 지역이 이태원

이태원 프리덤이라지만, 주머니가 두둑하지 않은 이들에게 결코 자유롭지 않은 동네인지라 잘 찾지 않게 된다

역시나 이 날도 끼니 선택부터 난관에 봉착했고, 그닥 많이 땡기진 않지만 스모키살룬에 들러 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 앞까지 갔는데, 오히려 눈에 들어온 건 맞은 편에 있던 멋지구리한 벽돌 건물이었다

 

 

오~오~ 뭐, 있어 보여!!

근데 오텀 인 뉴욕... 뭔 의미여??

 

 

이름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메뉴판이랑 검색 깔짝깔짝 해 보니 꽤나 흥미로운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태원까지 왔으니 특이한 걸 먹자'는 마음으로 용감히 입성

 

 

안이라기도, 밖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공간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살펴보니 안쪽엔 사람도 많고 테이블도 다닥다닥이라, 이 편이 훨 나은 듯 싶더라

 

 

테이블 한 켠에는 양념통 이것저것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특히 저 머스터드는 굉장히 미국적인 맛 ㅋ

그리고 양념통들 사이에 뭔가가 빼곡히 적힌 코팅 종이도 꽂혀 있었는데

 

 

바로 욘석

이 집의 대표메뉴로 추정되는 패스트라미를 열심히 설명하는 종이였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얇은 고기 잔뜩해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 외국요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거인 모양

 

 

흐드러지게 자랑을 하니, 패스트라미 메뉴 하나를 시켜봤다

 

 

그리고 아까 그 코팅 종이 마지막 면에서 자랑하던 스킬렛 팬

 

 

자랑하면 먹어 줘야지

제법 다양해서 고르는 데 애를 좀 먹었다 (@_@)

 

 

연장 챙기고

 

 

한껏 늑장 부리다 등장한 음식들을 향하여 응징!!!

 

 

PASTRAMI CHEESE 패스트라미 치즈 14,000원 (부가세 별도)

패스트라미, 후레쉬 모짜렐라치즈, 피클, 머스타드, 볶은 버섯, 사우어크라우트, 웨지 포테이토

 

 

가로로 된 게 패스트라미 기본 메뉴에 들어가는 구성품이고, 세로로 보이는 버섯이랑 치즈가 패스트라미 치즈의 추가 구성

 

 

결론부터 말해 보자면, 다음에 먹게 된다면 그냥 패스트라미를 먹기로 했다

고기 맛이 강해서 버섯이랑 치즈 맛이 그리 나지 않는다. 치즈가 그리 흐드러지게 추가되지도 않고..

그리고 머스터드가 따로 나오는 줄 알았더니 삭 발라져서 나오더라

머스터드를 좋아라 하지 않는 본인에겐 미간이 찌푸려지는 모양새

그래도 고기 맛이 강렬해서 강한 맛의 머스터드 소스랑 잘 어울리더라

왜 머스터드 소스를 즐겨 먹는지 단박에 이해가 가더랄까?

 

 

이 음식의 정체성을 정리해 보자면, 후추 향 잔뜩 나고, 짭짤 퍼석한 고기가 겹겹이 든 고기 고기 샌드위치

 

 

한 번쯤 혹은 가끔은 먹어 봄직 하지만, 선호할만한 메뉸 아니었다

고기는 두툼해야 제 맛이거늘.. 본인에겐 패스트라미보단 육즙 품은 촉촉한 패티가 훨 낫다

그래도 미국에 가게 된다면 인석의 더블 혹은 트리플 버전 같은 모습의 그 음식은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

 

 

SAUSAGE OMELET 소시지 오믈렛 15,500원 (부가세 별도)

소시지오믈렛, 베이컨(2), 본레스햄, 메쉬포테이토, 그레이비, 그릴드야채, 비스켓

 

 

자랑하던 냄비에 담겨 나온 음식들

일단 비주얼은 합격

 

 

비스켓이 좀 요상한 향이 나더라. not good

 

 

적당히 잘 구워낸 베이컨. 의외의 발군이었던 건 메쉬드 포테이토

 

 

살짝 끄슬린 파프리카

 

 

밥을 싸먹어야 할 것 같은 팔랑 팔랑 햄

 

 

패스트라미 덕에 메인인 오믈렛을 마지막에 먹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소세지가 섭하지 않게 들었지만 꽤나 실망스러웠다

맛 자체가 없다곤 할 수 없지만, 저렴하지 않은 곳이라면 뭉글뭉글 제대로 된 오믈렛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이건 걍 분식집 오므라이스에 덮어주는 계란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

 

먹는 내내 떠오르는 두 집이 있었으니, 바로 거울못 레스토랑과 버터핑거

오믈렛과 소세지를 제외하고는 거울못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브런치보다 압도적으로 나았고

전체적인 느낌은 버터핑거랑 비슷했는데,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버터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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