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 우노 코엑스점 - 로스티드 베지터블 퀘사디아

食食 얌냠 2008.11.07 13:38

베니건스만큼이나 미국 삘 팍팍 풍겨 주시는 패밀리 레스토랑, 우노
난생 처음 메인 메뉴로 샐러드를 시켜 봤던 곳이었다

음식점은 많지만 마땅히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한 코엑스에서, 이 날 찾은 정답은 우노였다

이건 피자 팬(?)인 것 같은데... ㅎㅎ;;;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피자쿠폰도 주고, 신메뉴를 시키면 에이드를 준단다. 그니까 당연히 신메뉴!!

처음 등장해 주신 분은 빵

맛 있긴 한데, 좀 기름진 편이다. 마늘빵을 생각하시면 될 듯
그래서 샐러드랑은 딱인데, 이 날 시킨 퀘사디아랑은 궁합이 영..

신메뉴를 시킨 덕에 따라 나와 주신 더블베리에이드. 서리(?)가 낀 컵이 매력적이었다
에이드답진 않다. 왠지 건강해 질 것 같은 맛이랄까? ^^;
맛은 괜찮은데, 양이 너무 적다. 공짜로 준 거라 괜찮지만, 돈 주고 먹는데 이만큼 주면 화날 듯  

이게 바로 신메뉴 되시는 로스티드 베지터블 퀘사디아
실은... 이름이 정확치 않다. 구운야채퀘사디아였던 건 맞는데... 저랬던 것 같다
이름을 확인해 보려 우노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였으나, 서버를 찾지 못하시겠단다

치즈 듬뿍과 퀘사디아라는 말에 혹해서 시킨 거였는데, 시키고 보니 괴기가 안 든 음식이었다!! ((O0O))

  그래도 치즈가 있으니 희망을 갖고 먹어 보기로 했다

사우어크림~!! 본인이 완전 좋아하는 딥 중 한 분! 새콤한 주제에 부드럽고 찐덕해 주시는 분이라 맘에 든다

얜 별로 내 취향 아님

초록색 맛이 나는 것들을 즐기지 않는데, 이 날만큼은 맛 있었다
욘석 안에 이렇게 덩어리진 녀석들이 들어 있는 건 첨 보는 것 같다

용기를 갖고 힘을 내어 먹어 보는 거다!!

내용물은 치즈랑 말린(?선어쩌고라던데..)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

호박 정도 되는 듯 싶었다. 신기하게도 버섯이나 당근 같은 건 없었다 (천만다행)

먹고 보니,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다. '고기가 안 들었는데도 맛있다니?!'
패밀리레스토랑에 오면 왠지 고기류가 함유된 걸 먹어야만 할 것 같았는데, 왠지 욘석이 새 지평을 여신 듯

역시 패밀리레스토랑에선 둘이서 하나 시키는 게 맞는 것 같다. 이 날은 심지어 두조각이나 남았다
절대 우리 양이 적지 않은데... 정말 여러모로 놀라운 메뉴였다

남은 건 싸 가는 것이 인지상정!! 비싼 돈 주고 시켜 놓고 반이나 버리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불가

첫날도 그렇고, 그 후로도 항상 기대보다 나은 맛을 선사해 주시긴 하는 듯

박스 맘에 든다 *_*

안엔 피클이랑 사우어크림을 함께 싸 주셨다. 내가 사우어크림에 환장 하는 걸 어찌 아시고..ㅋㅋ

여긴 이통사는 LGT만 할인이 되는 것 같았다. 본인은 국민카드로 15%할인!! 멋지게 똥카드 긁어 주셨다

설문지를 작성해야 피자쿠폰을 준단다. 까이꺼 하고 있다

짜잔~!! 딥디쉬피자를 무료로 준단다

 

기한은 내년 내 생일꺼정~!

 

오늘은(?) 좀 길었던 것 같다. 그래도 기왕에 보신 거, 싸온 녀석들도 봐 주시는 센스!!

저녁답에 홍대에 있는 커피랩이라는 카페에서 뜯어 주셨다. 한 조각인 줄 알고 잠깐 당황했었다;;

저 피클 맛 있단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본인은 피클을 입에 대지 않는다

참 가지런히도 싸 주셨다. 완전 참하셔들??

식었어도, 넌 충분히 훌륭하단다

카페 점원분한테 포크를 좀 달랬더니 찍기 기능이 상당히 퇴화된 듯 싶은 앙증맞은 녀석들을 주셨다
나야 사우어크림만 발라 먹으면 되니까 상관 없슈~! 아니, 이게 나을 수도...


치즈가 들어간 거라 식어서 걱정을 했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더이다

이 날 하루, 일주일치 아채를 다 먹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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