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깃거리 - 손수 새우볶음밥

食食 얌냠 2008.11.15 14:34

만사 귀찮은 마음에, 방구들 짊어질 작정으로 마련했던 식량

'손수'라는 신기한 브랜드의 이 제품을 집어 들었다. 이천원대의 싼 가격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귀찮아서 사 온건데, 전자렌지 그릇에다 하란다.... ㄱ- 나더러 설거지를 하라는 게다. 납흔넘

더 어이없는 사실은, 포스팅 하려고 보니 비닐껍떡 왼쪽 밑에, 걍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써 있었단 것
...... 완전 낚인 기분

칵테일 새우 일곱마리가 얹혀 있다. 야박시럽게 이걸 듬뿍이라고 하다니...

그래도 비율로 따지면 not bad

밥을 옮겨 담고

라면냄비 뚜껑을 닫아서 전자렌지에 4분

웃뚜뚜뚜!!

기름기가 적절하게 좌르르르~ 새우도 맛이 빠지지 않았고~ 괜찮은 듯 싶다

날 낚은 건 괘씸하지만, 한 번만 봐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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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장지연 2008.11.15 18:0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손수는 아워홈에서 나온 브랜드로 아워홈은 아시다시피 아웃소싱과 노동착취가 아주 죽여주는 회사입니담....(이런거 적어도 되나 모르겠네요)

  • BlogIcon 다물 2008.11.16 02:5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회사 옆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키면 저 새우 3마리가 항상 위에 올려져 있었죠. 2000원이라면 가격이 마음에 드는군요. 3분 카레, 짜장의 덪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한 것들이 요즘 많이 보이네요.

  • 다카포 2008.11.18 10:5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인스턴트에 '손수'라고 붙이는 센스가 대박이군요~
    가격은 확실히 마음에 들긴 하는데 윗분 말씀대로라면 아무래도 좀 꺼려지는 듯^^;;

  • BlogIcon 히카리 2008.11.19 07:0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귀찮아서 산 건데 번거롭게 설거지까지; 그래도 새우는 괜찮아 보여요.

  • BlogIcon 눈뜨 2009.01.21 03: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런 무서운 곳인가요? .....;;;;

  • BlogIcon 눈뜨 2009.01.21 03: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천원대에서 삼천원대였던 것 같아요. 산 지 좀 된 거라 기억이 잘.. ^^;;;;

    요즘은, 뭐.. 영양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과 비교해서 맛 만큼은 뒤지지 않는 즉석식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귀차니스트들에게는 참기 힘든 유혹들이 많달까요? ㅎㅎ;;

  • BlogIcon 눈뜨 2009.01.21 03: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 이거 가격이 헷갈려서 검색해 보려고 검색창에 '손수 새우볶음밥'이라고 쳤더니, 정말 집에서 만든 볶음밥 얘기들만 검색되는 바람에 애좀 먹었다능 ㅋ

  • BlogIcon 눈뜨 2009.01.21 03: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새우마저 없었으면... 던져 버....리고 싶어 했을지도 몰라요
    (그랬어도 아까워서 던져 버리진 못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