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일이삼 식당 - 닭볶음 정식

食食 얌냠 2010.07.29 23:35

 




이미 포스팅한 바 있는 일이삼 식당

(지난번에 먹었던 제육볶음 정식을 보려면 여기 클릭)

그치만 가게 껍떡 사진을 올리지 않았기에, 이번 포스트는 가게 껍떡부터!!

씨스페이스(편의점)와 곱게 깔을 맞춘 간판이 이색적인 일이삼 식당

몇 해가 가도록 감히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 했던 건 이 외양의 몫이 상당했다

가게 내부도 지난번 사진은 빈약한 것 같아 다시 올려 본다

전에도 말했듯이 (고깃집도 아닌데) 테이블마다 가스렌지가 장착되어 있는 평범한(?) 밥집 삘

비교적 간소한 메뉴 구성

메뉴를 보면 왜 모든 테이블에 가스렌지가 장착되어 있는지 이해가 간다. 온통 불에 얹는 요리들

균일가 4천원에 괜히 마음엔 평화가.. ^^;

이번에 도전할 메뉴는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닭볶음 정식

닭볶음 정식 2인분

전혀 조리 되지 않은 생닭님이 납신다

고로 기다림의 시간이 솔찮더라

그래도 도톰한 고기 덩어리들을 보고 있으려니.. (>_<)

보골보골 보골보골 보골보골 보골보골 보골보골 보골보골

끓는다~ 끓어~

열심히 끓고 있는 모습을 잡았는데,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구나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 봤다

 

보글보글 소리도 들리면 좋겠지만, 가게가 시끄러워서 무음으로 바꿔 버렸다

잡숫는 시간 임박

다 익을 때가 되어서야 밥이랑 반찬들이 나왔다

실물이 메뉴판 사진보다 훠~얼씬 맛나 뵌다

하물며 이 항공샷도 메뉴판보단 맛 있게 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사진 좀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다

해 본 적은 없지만 밥은 리필이 가능하단다

밥이랑 반찬이 일찌감치 나와 있지 않는 건 그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

드디어 식사 시작!!

역시 고기가 많다 (+_+) 마음에 들어

양념은 지난번에 먹었던 제육볶음과 같은 것 같다

양배추에서 물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먹다 보면 볶음이라기 보단 전골이나 찌개 느낌

국물을 보니 라면 사리가 아쉬웠다. 맛 있을 것 같은데..

양념 맛이 보기보다 심심하다. 간이 조금 더해져도 좋을 것 같다

보통맛과 매운맛 중 이건 보통맛이었는데, 색만 붉고 매운 맛은 거의 없었다

들리던 말에 의하면 매운맛은 엄청 맵다는 것 같았다

 

 

고기가 실하게 든 게, 어지간한 닭갈비보다 낫고,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절대 강자!!

다른 데서 찾아 와 먹을 정도는 아니어도, 동네 맛집으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지 싶다

 

다음엔 돼지고기랑 닭고기 반반 해서 먹어 봐야쥐~

 

 

 

배 땐땐하게 먹어도 한 명당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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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logIcon Yang.Seok.Hwan 2010.07.30 02: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중복이랍시고 오늘 하루종일 먹은거라고는 라면 한끼인데
    1인분에 4천원이면 정말 잘 드시고 오셨네요
    눈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

    • BlogIcon 눈뜨 2010.07.30 20:09 신고 수정/삭제

      중복에 라면 하난 심했어요
      삼계탕은 아니더라도 기본으로 고기에 밥은 챙겨줘야 복날 아니겠습니까 ;)
      이제 주말이고 하니 복날 못 먹은 것까지 해서 거~하게 외식이라도 해 보세요~

  • 가격대비 음식의 질과 양이 참 착하게 보입니다.

    • BlogIcon 눈뜨 2010.07.30 20:14 신고 수정/삭제

      참다운 동네 밥집의 표본이랄까요 (^-^)

  • BlogIcon 안단테♪ 2010.08.01 10:3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값싸고 푸짐하고 좋은 것 같아요^^
    학교 앞의 보람을 느끼는 곳 중 하나~

    • BlogIcon 눈뜨 2010.08.01 22:41 신고 수정/삭제

      음식값이 더 싸길 바라는 마음이 들지 않는, 참으로 희귀한 곳이에요 ^^;

  • 남궁 2010.08.01 16:4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맛없는데 맛있게 생겼네요.

    • BlogIcon 눈뜨 2010.08.01 22:46 신고 수정/삭제

      그럭저럭 괜찮던데.. 까탈스러우시네요

  • BlogIcon Anki 2010.08.02 00:4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야심한 밤인데...야식이 생각나네요...쩝!

    • BlogIcon 눈뜨 2010.08.02 04:11 신고 수정/삭제

      밤엔 온갖 먹거리들이 다 땡기죠 @_@

  • BlogIcon shinlucky 2010.08.02 08: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왓, 닭도리탕... 아니 닭볶음탕 정말 최고 입니닷 ㅎㅎ

    • BlogIcon 눈뜨 2010.08.02 23:14 신고 수정/삭제

      항상 닭갈비에 비해 닭볶음탕이 아쉬운 점은 뼈를 발라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었는데
      무려 뼈가 없었어요!!! (^0^)

  • BlogIcon 하하하。 2010.08.02 15:4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어제 삼계탕 먹었는데 매콤한 닭볶음탕 보니까 또 닭이 땡기네요ㅠㅠ
    4천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정말 요즘 4천원으로 할 수 있는거라곤 고작 커피 한잔이라고 생각했는데ㅠ
    시간되면 요기 꼭 가봐야겠습니다^^

    • BlogIcon 눈뜨 2010.08.02 23:07 신고 수정/삭제

      확실히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긴해요
      언젠가 아주 오랜만에 분식집 같은 밥집에 들어 갔는데
      기본 1인분 가격이 4천원대인 걸 보고 경악을 했던 적이.. --;

  • BlogIcon 한스~ 2010.08.02 17:5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장어구이 먹을꺼라서 부럽지는 않는데
    진짜 먹고 싶기는 하네요..^^

    • BlogIcon 눈뜨 2010.08.02 23:08 신고 수정/삭제

      전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왠지.. 이긴 기분입니다 (^-^)v